■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던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무기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이란 내부에선 협상에 반대하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기한 없는 아슬아슬한 휴전 속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내놨던 발언과 달랐는데요. 듣고 오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은 없다, 그리고 휴전이 끝나면 다시 공격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시한 종료를 반나절 앞두고 갑자기 말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언제까지라는 기한도 없이 일단 무기한 휴전 연장이라고 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로 이렇게 했을까요?
[이원삼]
전략을 바꿨습니다. 이 전략은 사실상 이 전쟁 하기 전에 했으면 딱 좋았을 전략인데 왜냐하면 이란 공격 안 하고 놔뒀으면 내부 붕괴로 인해서 어쩌면 체제가 흔들릴 수도 있고 아니면 붕괴까지 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었거든요. 1~2월달의 국민의 봉기가 굉장히 심했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는데 오히려 공격하는 바람에 다시 단결하는 쪽으로 돼버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강온파라고 흔히 얘기하는데협상파와 비협상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경파에서도 협상을 하자는 쪽하고 비협상파가 있는데 갈리바프는 강경파지만 협상을 하자는 쪽이거든요. 그런데 아예 비협상하자고 하는 쪽과 갈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부분을 중요시해서 그냥 놔두면 서로 간의 반목이 심해져서 붕괴될 수도 있겠다. 아니면 붕괴까지는 안 가더라도 트럼프가 원하는 안을 들고 올 수도 있겠다고 해서 조건이 그냥 무기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가지고 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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